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.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“갈릴리 사람들아.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?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.”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문구는 ‘구름이’입니다. “예수님께서 하늘로 점점 올라가시다 보니 이제 꽤 높이 올라가셔서 구름 속으로 들어가셨다.”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. 위에 있는 성경 본문을 다시 보십시오. ‘구름이’ 다가와 예수님을 가렸습니다. 성경에서 구름은 대부분 ‘하나님의 영광’을 의미합니다.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와 계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 예를 들어보겠습니다. 모세가 성막을 완공하고 처음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바칩니다. 그날 이 성막에는 구름이 가득히 드리워졌습니다. 그래서 모세가 그 성막(회막)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. 이 구름은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와 계시다는 표였습니다. 그래서 ‘임재의 구름’이라고 부